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두어야 하는 사업의 종류

안전보건관리책임자는 사업장에서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아래에서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두어야 하는 사업의 종류와 상시 근로자 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두어야 하는 사업의 종류

안전보건관리책임자는 특정 산업과 사업 유형에 따라 반드시 선임해야 하는데, 다음과 같은 사업군이 포함됩니다:

1)건설업:

건설현장은 다양한 위험 요소가 존재합니다. 높은 곳에서의 작업, 중장비 사용, 유해 화학물질 취급 등 다양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서 안전보건관리책임자가 필수적입니다. 이들은 현장의 안전 점검, 근로자 교육 및 사고 예방 조치를 관리합니다.

2) 제조업:

제조업체는 기계 및 장비를 활용하여 생산 활동을 수행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두어야 합니다. 특히, 화학물질을 다루는 경우에는 더욱 강화된 안전 관리가 요구됩니다.

3)광업:

광업은 지하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으로, 자연재해나 장비 고장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안전보건관리책임자는 작업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해야 합니다.

4)  화학물질 취급업체:

화학물질을 다루는 모든 사업장은 그 물질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에서는 화학물질의 안전한 취급과 저장, 긴급 대응 절차를 마련해야 하며, 이를 총괄하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가 필요합니다.

5) 기타 고위험 사업:

폐기물 처리업체, 고온 고압의 환경에서 작업하는 업체, 전기설비 관련 사업 등도 높은 위험을 동반하므로 안전 관리 책임자를 두어야 합니다.

2. 상시 근로자 수 기준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두어야 하는 기준은 근로자 수에 따라 구분됩니다.

 

1) 50명 이상:

일반적으로 상시 근로자가 50명 이상인 사업장은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두어야 합니다. 이는 근로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 관리의 복잡성과 중요성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50명 이상인 사업장은 보다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야 하며, 사고 발생 시 그 영향이 더 크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2) 300명이상 

 농업,어업,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컴퓨터프로그래밍,시스템통합 및 관리업,정보서비스업,금융 및 보험등 저위험 사업장

3.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의 역할

안전보건관리책임자는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 안전 점검: 정기적으로 사업장의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개선합니다.

- 사고 예방 교육: 근로자들에게 안전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여 사고를 예방합니다.

- 사고 대응 시스템 구축: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비상 대처 훈련을 실시합니다.

- 법규 준수 관리: 관련 법규와 규정을 준수하도록 사업장을 관리하며, 필요한 경우 외부 전문 기관과 협력하여 안전 관리를 강화합니다.

결론

안전보건관리책임자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인력으로, 이를 두어야 하는 사업의 종류와 상시 근로자 수에 대한 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업주는 관련 법령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에 따른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안전한 근무 환경은 근로자의 생산성과 직결되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기여하게 됩니다.